by이순용 기자
2023.01.31 13:26:19
‘줄기세포추출시스템’ 재생의학분야 혁신으로 주목받아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줄기세포전문기업 미라셀(신현순 대표)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최대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World Congress 2023’에 참가해 재생의료의 핵심 줄기세포추출시스템 ‘스마트엠셀2’를 널리 알렸다.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임카스(IMCAS)는 전세계 성형외과와 피부과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아이디어, 저명한 연사들의 지식 공유 및 수술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학회로, 이번엔 137개국에서 1만4,0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라셀의 줄기세포추출시스템 스마트엠셀(SMART M-CELL)2는 17분 내에 줄기세포 추출 분리 농축이 가능하며, 최대 99%에 달하는 세포 생존율이 장점이다. 미라셀의 특허 분리 기술은 과립형 백혈구를 줄이고 더 많은 단핵구 성분을 생산해 염증 반응을 감소, 줄기세포의 비율을 증가시켜 재생의학의 혁신으로 평가받으며, 국내외 병·의원에서 재생치료 및 시술에 사용하고 있다.
신현순 대표는 “자사 줄기세포추출시스템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증, 美 FDA등록을 마친 첨단 바이오제품으로 이번 학회에서도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전세계 많은 의료진들의 관심으로 오스트리아, 그리스,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에 이어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스마트엠셀2와 전용키트로 추출한 줄기세포 및 성장인자, 조직재생에 최적화된 다양한 세포들을 면역피부질환 건선, 창상, 뇌혈관질환 개선 목적으로 환자치료에 적용해 여러 대학병원 교수진들과 임상을 진행 중이며, 논문발표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라셀은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베네치아컨벤션 &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미국정형외과학회 AAOS(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에도 부스 참가한다. 미국정형외과학회는 1933년 설립돼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연구하고 교육하는 국제학술모임으로 전세계 정형외과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