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아시아로(Asialaw) 선정 `사내변호사가 뽑은 韓최우수 로펌`

by이성기 기자
2020.06.09 11:15:20

고객서비스 평가 2020년판 최고 득점
"`고객 우선주의` 실현 더욱 정진할 것"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세계적인 법률 전문지 `아시아로`(Asialaw)는 사내 변호사가 뽑은 한국 최우수 로펌(Outstanding Firm, Asialaw Client Service Excellence Ratings 2020)에 법무법인(유) 화우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시아로 고객서비스 평가 로제트(rosette). (사진=화우 제공)
아시아로는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금융 전문 매체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아시아 지역 법률 전문지로, 매년 각 분야별 로펌 순위 및 리딩 변호사를 수록한 아시아로 프로파일(Asialaw Profiles)을 발행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화우는 아시아로 고객 서비스 평가 2020년판(Asialaw Client Service Excellence Ratings 2020)에서 국내외 사내 변호사들에게 국내 로펌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시아로 고객 서비스 평가 2020년판은 실제 로펌들의 서비스를 받은 사내 변호사나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 설문을 진행하는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별 가장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 로펌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로펌의 고객 관리 △자문료의 투명성 △체계적인 업무 진행 △산업 업종에 대한 이해도 등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야별 1~7점의 점수를 부여, 총점이 가장 높은 4곳의 한국 로펌을 선정해 발표했다.

화우는 최근 △퀄컴의 공정위 상대 행정소송 △현대자동차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사건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관련사건 △SK-LG 간의 2차 전지 분쟁 △삼성바이오로직스 사건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건 △은행과 증권사들의 DLS 등 각종 파생상품 관련 규제 분쟁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건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 등 국내 대형 로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사건들 마다 빠지지 않고 대리해 그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 받기도 했다.

정진수 대표변호사는 “고객들이 직접 평가한 것이어서 더욱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고객 우선주의를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고 고객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움직이는 로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