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가까이 올라 2000선 회복…반도체株 강세

by권효중 기자
2020.03.02 10:56:28

보합권 등락 마치고 상승세 전환… 2000선 회복
시총상위株 대부분 오름세, SK하이닉스 3% 이상 강세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며 2000선을 넘어섰다. 오전 중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가 이내 하락 전환, 1970선 밑으로 빠졌다가 다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15.79포인트) 오른 2002.80을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59억원을 팔고 있는 와중 개인이 1978억원, 기관이 1659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과 내리는 업종이 거의 반반이다.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화학,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서비스업과 음식료품, 기계 등도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보험, 통신업이 1%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종이목재, 증권, 섬유의복 등은 1% 미만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차(005380)(0.43%)와 현대모비스(012330)(2.14%)를 제외하고 전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가 3% 이상 오르고 있어 가장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NAVER(035420)와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도 1% 미만에서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