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5.13 11:30:13
본사·공항 견학과 제주여행 등 체험 기회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지속 전개"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13~15일 3일간 항공체험과 제주여행 등 견학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서구 지역 다문화 가정 및 소외 계층 어린이 총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13일 오전 대한항공 본사와 김포공항 견학을 마치고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이동하며 제주 도착 후 수목원 테마파크, 천지연 폭포, 에코랜드 관광 등 2박 3일 동안 제주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이번 견학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몽골 식림행사, 의료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활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