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경량 미러리스 카메라 'NX미니' 내달 출시

by정병묵 기자
2014.03.19 14:04:5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9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얇고 가벼운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를 공개했다.

NX 미니는 두께 22.5mm의 초박형 사이즈에 무게 158g의 초경량으로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회전식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공유 기능을 통해 셀프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다.

180도 회전식 75.2mm(3.0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본인의 모습을 확인하며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00만 고화소 BSI CMOS 센서와 16000분의 1초 초고속 셔터 스피드 등 DSLR에 버금가는 빠른 성능을 구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통해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시켜 기기와 연동 가능하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신개념의 렌즈교환식 카메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NX 미니는 화이트, 블랙, 브라운, 핑크, 그린민트 색상으로 4월 중 국내외 출시된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