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2.04.17 16:25:26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오는 2020년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한다는 경영계획을 세웠다.
포스코에너지는 1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기업이미지(CI) 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목표치를 제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또 발전·연료전지·신재생에너지·가스 등 4대 핵심사업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혁을 주도하는 `월드 베스트 그린 에너지 컴퍼니`의 경영 비전도 발표했다.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종합에너지회사로 성장해 에너지 사업에서도 명가 포스코의 이름을 역사에 올려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회사의 4대 핵심가치인 열정·소통·상생·녹색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포스코패밀리 에너지부문 비전2020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969년 경인에너지로 출범했으며 2005년 포스코패밀리로 편입된 이후 `포스코파워`란 사명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국내 발전 위주였던 기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그린 에너지분야의 세계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