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원익 기자
2011.03.15 14:05:15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원전 관련 종목들이 이틀째 급락세다. 일본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되는 모습이다.
15일 오후 1시56분 현재 한전기술(052690)이 전일 대비 13.60% 급락한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69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전KPS(051600) 역시 8% 넘게 급락하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모건코리아(019990), 보성파워텍(006910), 비에이치아이(083650)도 10~13% 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와 4호기에서도 연쇄 폭발이 발생, 방사성 물질이 대량 유출될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