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정의 달` 맞이 행사 이어져

by조진형 기자
2004.04.21 15:37:23

[edaily 조진형기자] 어린이날(5일)을 시작으로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7일) 등 각종 기념일이 몰려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유통업계들이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21일 신세계(004170) 백화점은 23~29일 본점, 영등포점, 강남점, 인천점 등 4개점에서 `신세계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 피학대 아동을 위한 `희망의 쉼터` 건립을 위한 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기간중 매출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아울러 `피학대 아동보호 서명운동`을 벌여 이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파란리본 스티커`를 증정하고 고객이 직접 매장에 비치된 희망나무에 부착하면 신세계가 개당 100원씩 적립한다. 또한 이 기간동안 일반인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점포별로 신세계 농구단의 얼짱 신혜인을 비롯 사인회를 열고, 신세계닷컴을 통해 정선경, 채시라 등이 기증한 소장품 46점을 경매로 판매한다. LG홈쇼핑(028150)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25~27일 3일간 `감사의 달 선물특집전` 행사를 열고, 건강식품, 건강용품, 의류, 잡화 등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달 1~3일 구매고객중 500명에게 종근당 비타원골드를 선사하기로 했다. LG홈쇼핑은 이어 3~5일에는 `감사의 꽃축제` 이벤트를 열고, 구매고객 100명의 부모님에게 카네이션 꽃 바구니를 어버이날인 5월8일 배달할 예정이다. CJ홈쇼핑(035760)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어린이날을 겨냥해 어린이 상품을 평소의 2배 가량 편성키로 했다. 또 어버이날을 앞둔 3일부터는 어버이날 선물용품 대전을 통해 건강용품 등을 집중 방영할 계획이다. LG이숍도 21일~1일 11일간 `LG이숍 어린이날 선물 박람회`를 열고 완구, 문구, 의류 등 알뜰 어린이날 선물을 추천한다. 킴스클럽에서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어린이날을 맞아 `바이어 추천 선물전`을 준비해 각종 완구를 정상가의 20~30%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