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3년째 대학생과 제품안전 홍보 활동

by김형욱 기자
2022.05.17 11:00:00

2022년 대학생 제품안전지킴이 발대식…50명 참여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소속기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3년째 대학생과 제품안전 홍보 활동을 펼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2022년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 참가 학생이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국표원은 산하기관인 한국제품안전관리원과 함께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학생 50명으로 이뤄진 2022년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생활 속 제품안전 실천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대학생이 참여하는 이 활동을 시범 시행했으며 지난해부터 이를 정식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다. 올해 참여 학생은 이날 행사에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한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한다. 지난해 활동한 이해규 학생의 당부를 전하는 시간도 있다.

참여 학생은 올 10월까지 2주에 한번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에서 국표원이 제시하는 제품안전관리제도나 법령, 리콜제도에 대한 홍보 미션을 수행한다. 제품을 살 때 안전인증(KC) 마크를 확인하거나 불법·불량 제품 확인 때의 대처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교육도 예정돼 있다.



국표원 제품안전정보센터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이나 ‘제품안전 지킴이’ 검색을 통해 그 동안의 지킴이 활동도 볼 수 있다.

국표원은 우수 참여 학생을 선정해 오는 11월8일 서울 코엑스 개최 예정인 ‘2022년 제품안전의 날’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1명에게는 산업부 장관상과 상금, 4명에게는 국표원장상과 함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앞으로도 소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제품 사고와 리콜 소식 등 제품안전 정보와 다양한 제품안전 정책을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