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소비자가 꿈꾸는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1위
by이윤정 기자
2021.07.20 11:20:29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올해 2분기 소비자가 꿈꾸는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1위는 ‘e편한세상’이 차지했다.
이번 분석에서 살펴본 아파트 브랜드는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어울림, 더샵, 푸르지오, 아이파크, 래미안, 자이, 리슈빌, 롯데캐슬, 위브, 우미린, 호반써밋, 해링턴플레이스, 꿈에그린, 서희스타힐스, SK뷰, 한라비발디, 디에이치, 스위첸 등 20개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진행한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꿈꾸는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소비자가 꿈꾸는 최고의 아파트’ 지수 1만773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DL이앤씨 e편한세상의 분야별 지수는 △퍼블리싱 4202 △상호작용 2170 △공감 5962 △긍정 5396 등이다.
2위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3위에는 금호건설의 어울림, 4위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 푸르지오, 아이파크, 래미안이 그 뒤를 이었다.
| 빅데이터 기반의 상호작용, 공감, 긍정 등 고객의 감성적 반응을 기준으로 지수 산출하여 아파트의 기능적 관점을 넘어 고객들의 감성적 선호를 반영한 브랜드 평판 측정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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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아파트 브랜드 평판 분석을 위해 뉴스,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소셜미디어 상의 고객들의 포스팅에 나타나는 브랜드에 대한 언급을 파악하여 상호작용, 공감, 긍정 언급을 기초로 각 지수들을 산출하고 이를 종합했다.
이원호 비즈빅데이터연구소 소장은 “최근 소비 영역 전반에 걸쳐 브랜드에 대한 감성적 접근이 중요시되고 있는데, 코로나19 등과 같은 요인으로 주거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늘어남에 따라 아파트는 단지 기능, 품질, 편의성의 관점을 넘어 힘든 일상을 위로해 줄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현실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최근 건설사들이 평면설계 및 공간디자인에 있어 주거의 편의성을 넘어 힐링의 공간,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꿈의 집으로서의 주거 공간을 구현하려는 연구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가 빅데이터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향후에도 국내 아파트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주제로 분석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