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7.11.16 11:01:12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7’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지스타 2017은 35개국 676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인 2857부스를 구성, 오는 19일까지 4일간 관람객들을 맞는다.
일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BTC관에는 넥슨코리아와 네오플, 넥슨지티(041140),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아이덴티티게임즈, 액토즈소프트(052790), 블루홀, 넷마블게임즈(251270), 기가바이트, 그라비티, 케이오지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해외 기업 가운데서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에이수스코리아, 엔비디아, HTC, En Masse Entertainment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제1전시장 1층 컨벤셜홀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인디게임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BIC 쇼케이스 공동관’을 구성하고 국내외 총 40개 중소기업의 ‘지스타 2017’ 참가를 지원한다.
야외 전시장에는 NHN엔터테인먼트(181710)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엠게임, 스타이엔엠, 넥슨코리아 등이 전용 부스를 꾸몄다. 참가사들은 PC온라인과 모바일, VR(가상현실), 콘솔 등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기업 고객들을 위한 BTB관에는 넥슨코리아,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게임빌, 컴투스, 카카오, 네이버 등이 참가한다. 해외기업으로는 En Masse Entertainment, 텐센트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등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의 전당에서 지스타 2017 지-랜드 페스티벌을 여는 한편 게임음악 콘서트와 게임영화 상영회, 코스프레 갈라쇼, 보드게임 체험, 호버보드 카트레이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게임 캐릭터를 소재로 진행하는 코스프레 갈라쇼 등도 볼거리다.
지스타2017은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인 트위치를 통해 전시장을 찾지 못한 게이머들에게 생중계된다. 트위치는 이날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게임 개발사들의 신작 소개 및 방송 콘텐츠를 진행한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헌승 의원, 조승래 의원, 김병관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이사와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이사, 김효섭 블루홀 대표이사,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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