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4.10.08 13:24:3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이 강세다. 수주 소식과 함께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나섰다.
8일 오후 1시24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3.60% 오른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사자’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사로부터 쇄빙유조선 3척을 4718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59억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해양플랫폼 등의 수주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10월 중 추가 선박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