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청소년 금융창작물 공모전 시상식 개최

by나원식 기자
2013.09.09 15:30:00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금융감독원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청소년 금융창작물 및 금융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짓기 부문과 UCC·포스터·만화 부문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얻은 학생들과 우수한 금융교육을 실천한 교사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은 김선 서울 잠실초 학생과 김성호 경기 대화중 학생, 김태웅 서울 대일외고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UCC·포스터·만화 부문 최우수상은 김주은 충남 천안여상 학생에게 돌아갔다. 금융교육 우수사례 우수상은 변관석 경남은혜학교 교사와 정민점 대전초 교사가 각각 받았다.



금감원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과 금융교육 우수사례 동영상을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게시해 일선 학교에서 청소년 금융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구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금감원은 청소년들이 장차 금융역량을 갖춘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키우고, 나아가 금융인재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