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권 기자
2012.10.29 15:55:17
[이데일리TV 김성권 PD]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이다.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누워서도 편치 않다. 그러다보니 척추나 허리가 아프면 두려움부터 앞서고, 치료받기를 기피하다가 증상을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혹시 잘못될까 하는 우려감 때문에 겁을 내기보다는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간단한 시술 절차로도 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서울시 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준석(가명, 35) 씨는 얼마 전부터 아버지의 허리 통증으로 고민을 해왔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아버지의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지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까지 느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함께 병원을 찾은 후 진단받은 결과는 허리 디스크, 이를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 치료가 아닌 소위 ‘신경성형술’이라 불리는 비(非)수술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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