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방 보다 상가 임대료 최고 4배차

by강동완 기자
2009.11.05 19: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서울의 1층 상가 임대료는 지방 대도시 상가 보다 최고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가 최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3분기 전국 7대 도시 임대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1층 상가 평균 임대료 5만5600원/㎡ 대비 울산은 4.2배 적은 1만3200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구와 광주의 1층 상가 임대료도 각각 2만6200원/㎡, 2만800원/㎡으로 서울이 2.1~2.7배가 높았다.



2만8500원/㎡으로 조사된 대전 지역과 2만3100원/㎡ 수준의 인천 지역 상가 1층 임대료와의 차이도 1.95~2.4배 났다.

반면 부산의 경우는 서울과 비교해 1.71배로 임대료 차가 제일 적게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서울은 상대적으로 지방에 비해 수요층이나 임차 수요가 풍부한 도심, 강남, 신촌등 상권력이 높은 노른자위 상권이 많다”라며 "프랜차이즈 외식업의 경우 1층상권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임대료가 나름대로 상승한것도 있다."고 말했다.


■ 전국 7대 도시 평균 임대료 현황                             (단위: 천원/㎡)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55.6

32.5

26.2

23.1

20.8

28.5

13.2

                                                 * 1층 기준 자료 : 국토해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