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나스닥 최고가…연준 ‘스몰컷’ 결정[뉴스새벽배송]
by이용성 기자
2024.11.08 08:02:42
S&P 0.74%↑·나스닥 1.51%↑
연준, 0.25포인트 금리 인하 결정
푸틴 "트럼프 축하, 대화할 준비돼"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뉴욕증시가 강세를 이어갔다.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적으로 둔화하는 가운데 과열됐던 노동시장 상황이 일반적으로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2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찬성도 배제도 안한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그와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8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고 거래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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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0% 보합권에 머물러 4만3729.34에서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4% 상승한 5973.10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1% 뛴 1만9269.46을 기록.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하루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난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적으로 둔화하는 가운데 과열됐던 노동시장 상황이 일반적으로 완화됐다고 평가.
-연준은 이 같은 스몰컷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전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2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찬성도 배제도 안 한다고 전해.
-그는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위원회는 이중 책무의 양 측면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
-한편 파월 의장은 트럼프의 요청이 있으면 사임할 것이냐’는 질문에“아니요”라고 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그와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 본회의에서 “이 자리를 기회로 그에게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싶다”고 말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으로 러시아와 미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지난 5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
- 대법원이 1조3808억원 규모의 재산분할이 걸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 심리를 계속할지 여부를 8일 결정.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가 심리 중인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의 심리불속행 기각 기한은 이날 자정까지.
-심리불속행 기각은 사건이 대법원에 접수된 때로부터 4개월 이내에만 할 수 있고, 이혼 소송은 7월 8일 대법원에 접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전체회의에 올릴 전망.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등 법안 34건을 상정.
-특검법에는 기존 주가조작 의혹, 명품가방 수수 의혹, 국정개입 및 인사개입 의혹 등에 더해 명태균 씨 관련 의혹, 대통령 집무실 관저 이전 관련 의혹 등이 추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