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수영 기자
2020.09.21 10:59:18
21일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포럼'
유튜브 '복덕방기자들' 라이브중계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몇년 새 가파르게 오르면서 무주택 서민들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조차 규제로 막혀 현금이 많은 자산가가 아니고선 ‘내 집 마련’ 꿈은 더 멀어진 게 현실입니다. 정부가 3기신도시 등 공공주택을 대거 공급하겠다고는 하는데, 가점이 낮은 2030세대들은 이번에도 기회가 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유주택자들은 어떻습니까. 새 집으로 이사를 가려 해도 1년 안에 살던 집이 안 팔리면 다주택자로 취급받아 각종 세금부담을 떠안아야 합니다. 은퇴를 앞둔 장년층도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노후는 불안한 데 생활비를 마련할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따박따박 임대료를 받아 생활비를 마련하던 방법도 임대사업자 규제로 쉽지 않습니다. 시중에 유동자금은 많다는데 부동산은 사지 말라 하고, 주식은 초보에겐 어렵기만 하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지만 포기하긴 아직 이릅니다. 무주택자나 유주택자, 은퇴자 등도 법을 지키면서 집을 사고, 투자상품을 찾을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