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2.10.18 14:19:51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조금만 노력하면 효과적으로 셀룰라이트(Cellulite, 피부를 울퉁불퉁하게 하는 피하지방)를 제거할 수 있는 신개념 운동기구가 나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운동기구는 미국 플로리다의 ‘피트 웨트(Fit Wet)’가 개발한 것으로, 물이 차 있는 깊은 욕조에 들어가 자전거를 타는 방식의 제품이다.
피트 웨트는 이 운동기구에 대해 “자전거를 타면서 목욕을 할 수도 있고, 땀 흘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환영받을 획기적인 제품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일반 자전거를 탈 경우, 1시간 당 평균 400 칼로리 정도가 소모되지만 욕조 자전거는 초보자들도 최소 1시간 당 80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욕조의 뒷부분에서 뿜어나오는 강력한 물살로 허벅지와 종아리 등을 마사지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관절에 무리가 덜가서 무릎이 안 좋은 노년 여성이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에게 좋겠다”, “가격만 착하다면 집에 당장 들여놓고 싶다”, “재활 치료의 한 방법이 될 수도 있겠네요”, “헬스클럽이나 수영장에 들여놓아도 인기 좋을 것 같아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