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09.07.13 18:27:28
[이데일리 김보리기자]한국자동차공학회는 13일 "쌍용자동차 사태는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자동차산업 및 국가와 지역 경제 차원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자동차공학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쌍용차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협력업체 및 국내외 영업망이 동반 붕괴돼 서민경제 파탄, 대량실업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동차 기술은 단기간 내에 확보가 어려운 만큼 한번 뒤떨어진 기술을 만회하기란 매우 어렵다"며 "이 때문에 쌍용차가 즉각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 모두가 관심을 보내고 힘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