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영효 기자
2007.04.26 15:39:12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세계적인 가전사 소니가 27일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대한 대항마를 내세운다.
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엔진 구글이 최근 인수한 `유튜브`에 대항하기 위해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통신은 소니의 이같은 사업 계획을 전하며 구글의 유튜브 인수 이후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에는 미국의 뉴스 코퍼레이션과 NBC 유니버설이 제휴 관계를 맺고 올해 안에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고, 비아콤과 CBS와 같은 경쟁업체들도 동영상 공유 서비스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관련기사 ☞ 美미디어 거물들 뭉친다..`유튜브에 공동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