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버질 아블로 유작 ‘프로젝트 마이바흐’ 서울패션위크서 공개
by박민 기자
2023.03.10 15:31:38
| 사진2-‘프로젝트 마이바흐(Project MAYBACH)‘ ’2023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내 최초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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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최초의 흑인 수석디자이너였던 고(故) 버질 아블로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협업해 디자인한 마이바흐 쇼카(전시용 차)가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를 맞아 아블로의 유작인 전기 쇼카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 마이바흐는 아블로가 생전에 벤츠의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한 2인승 전기 오프로드 쿠페다.
| ‘프로젝트 마이바흐(Project MAYBACH)‘ ’2023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내 최초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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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마이바흐(Project MAYBACH)‘ ’2023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내 최초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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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개를 앞두고 아블로가 사망했지만, 벤츠는 유족의 뜻에 따라 2021년 12월 미국 마이애미의 루벨박물관에서 해당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코리아는 15~19일 DDP 울림 스퀘어에서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전시하면서 디자인 과정을 담은 영상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 ‘프로젝트 마이바흐(Project MAYBACH)‘ ’2023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내 최초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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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프로젝트 마이바흐는 마이바흐의 혁신과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준다”면서 “국내 패션리더들과 시민들에게 패션과 혁신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논의를 불러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