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사랑의 쌀 1천포' 어려운 이웃에 기부

by박지혜 기자
2020.12.09 11:38:1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사랑의 쌀 1000포대(10t)를 지난 4일 기증했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사랑의 쌀 1000포대 외에도 1000여 명 분의 치킨 도시락을 함께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코로나19로 인해 평소보다 더욱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제공된다.

사진=호식이두마리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그동안 성장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창업 초기부터 달성군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사랑의 쌀 100가마니 기부 행사 및 의성군에 사랑의 쌀 100가마니를 기부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2013년부터는 가맹점 700호, 800호, 900호, 1,000호 매장을 열 때마다 700포, 800포, 900포, 1,000포 사랑의 쌀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왔다. 또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마워요. 사랑해요’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2600여 조손, 저소득 가정에 매월 치킨교환권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난 2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구호 지원금 2억 원을 기부했고,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가맹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되기도 했다.

관계자는 “‘착한 프랜차이즈’라는 인증에 알맞게 가맹점 역량강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가맹점의 위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참여를 본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자체 위생관리는 물론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규격과 기준점을 맞추며 전반적인 가맹점의 위생 등급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사진=호식이두마리치킨
아울러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고객감동과 체인점주님 감동. 그리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창립 이후 지금까지 ‘상생’을 최우선적 경영 가치로 삼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도 매월 ‘가가호호 봉사활동’을 하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상생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는 “2021년 키워드는 ‘함께 그리고 도약’이다”면서 “창립 이후 20여 년이 넘도록 추구해온 가치인 상생을 발판삼아 고객, 가맹점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을 목표로 2021년 다시 한 번 함께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