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이메일 보안위협 정보제공 웹사이트 개설

by이재운 기자
2019.07.15 10:45:46

지란지교시큐리티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악성메일의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신 악성메일 트렌드’ 웹사이트를 열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신 악성메일 트렌드 웹사이트는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악성 이메일 공격에 대한 최신 유형 정보를 개인 및 기업 사용자에게 제공하여 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개설했다. 이를 통해 △실제 악성 이메일 미리보기 기능 △첨부된 파일의 유형 및 정보 △바이러스 토탈(VirusTotal) 탐지 내역 △상세 분석 보고서 △피해 예방 가이드 등 최신 이메일을 통해 유입되는 보안 위협 동향과 분석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공개한다.

특히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의심 첨부파일 상세 분석 보고서는 보안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실제 악성코드가 실행되었을 때의 행위를 미리 분석해 악성코드의 상세 행위와 이로 인한 피해를 예측할 수 있으며, 신·변종 악성코드들의 추이를 분석하고 사용자의 이해와 사전 대응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천명재 지란지교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메일을 통한 공격의 방식은 나날이 교묘해지고 있다. 정부 기관 사칭 및 정상 메일로 가장한 악성메일 및 표적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발신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며, 의심되는 메일 상의 링크는 세부 주소 확인, 첨부파일 열람 자제 등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국내 이메일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랜섬웨어를 포함한 다양한 신·변종 악성코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신 악성메일 트렌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주시하면 알려지지 않은 공격에 대한 사전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