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6.06.29 12:00:00
인니ㆍ네팔ㆍ캄보디아 등 15개국 대상... 6640명 배정 예정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016년도 제3차 외국인근로자 배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배정은 고용노동부의 2016년도 제조업 쿼터의 시기별 배정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 1월 1만622명, 4월 1만519명을 각각 배정했으며 오는 7월과 10월에 각각 6640명씩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14일까지 배정신청이 마감되면 고용부는 7월 22일자에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하며 7월 26일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
신청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베트남 등 15개국 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를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경과)이 되어 있어야 한다.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최근 지속되는 내수부진과 인력난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2016년 제3차 신규 외국인근로자를 신청하여 안정적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fes.kbiz.or.kr) 및 고용허가제 홈페이지(eps.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