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0.03.22 18:19:35
SKT,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등 재판매 계획
다양한 결합상품 SKT 대리점 통해 활발하게 유통될 전망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과 시내전화, 인터넷 전화 재판매에 나선다.
이에 따라 SK텔레콤(017670)은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결합한 결합상품을 보다 활발하게 판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르면 4월부터 SK브로드밴드에 도매가를 주고 초고속인터넷과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를 재판매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대리점에서 SK텔레콤의 이동전화 상품뿐 아니라 SK브로드밴드(033630)의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TV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동안 SK텔레콤 대리점은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등을 결합한 상품을 판매했지만, 이는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 대리점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SK텔레콤이 활발하게 결합상품을 판매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