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영효 기자
2009.07.08 16:38:39
기업銀 주최..8~9일 10개국 150명 참석
금융위기의 中企 금융정책·지원대책 논의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소기업전문 금융인들이 모이는 `2009 아태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전문 금융기관회의)`가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기업은행(024110)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멕시코 등 10개국 12개 금융기관의 대표단과 국내 정부관계자, 학계인사,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약 150여명의 금융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시대의 중소기업과 중소기업금융`이란 주제로 글로벌 경제위기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파장을 검토하고, 위기극복방안과 역내 금융정책과 노하우 등을 교류한다.
본회의는 9일 윤용로 기업은행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이 축사를 맡는다.
윤 행장은 "이번 회의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위기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자리"라며 "참가기관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