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지구 분양가 3.3㎡당 1400만원대 결정

by윤진섭 기자
2007.12.20 17:19:47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고양시 식사지구 위시티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1400만원대 중반으로 결정됐다.

고양시는 20일 GS건설(006360)과 벽산건설(002530)이 시공하는 식사지구 '위시티' 아파트 7211가구에 대해 분양승인을 내줬다고 밝혔다.

최종 결정된 3.3㎡당 평균 분양가는 GS건설의 '일산 자이 위시티' 일반 아파트가 1460만원선, 주상복합아파트가 1448만원선이다. 또 벽산건설의 '블루밍 일산 위시티' 일반 아파트가 1453만원선, 주상복합아파트가 1449만원선이다.



당초 두 건설회사와 사업 시행사들은 3.3㎡당 1580만원대에 분양승인을 신청했으나 고양시의 수차례 권고 끝에 분양가가 3.3㎡당 100만원 이상 낮아졌다.

하지만 식사지구와 함께 3.3㎡당 1580만원대 분양승인을 제출했던 덕이지구의 신동아건설과 동문건설은 아직 분양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식사지구 위시티는 이날 분양승인을 받음에 따라 21일 오전 고양시 백석동에 마련된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