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 10억원 인조골 공급 계약 체결

by전설리 기자
2004.02.10 14:36:42

[edaily 전설리기자] 원익(032940)은 10일 의료기판매업체인 신우의료기와 10억원 상당의 인조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원익의 지난해 매출의 1.69%에 해당되는 규모다. 다음은 공정공시 원문. (1) 당사는 2004년 2월 10일 의료기판매업체인 신우의료기(주)에 뼈결손 부위의 대체 및 수복에 사용되는 Apaceram(아파세람:인조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공급금액은 10억원이며 이는 당사 2003년 매출593억원의 1.69%에 해당하며, 공급기간은 2004년 12월 31일까지 입니다. (2) APACERAM은 신경외과,정형외과분야에서 경추, 요추, 장골, 두개골 등의 뼈결손 부위의 대체 및 수복에 사용되는 스페이서(spacer)로 특히, 다공체(porous) 제품으로 생체 뼈조직의 주성분과 동일한 Hydroxyapatite 재질로 만들어져 생물학적으로 안전하고 조직친화성이 뛰어나며 인체내 삽입 후 주변조직과의 fusion(융합)이 매우 빠른 특징을 가지고 있음. (3) 당사는 2002년말 세계적인 의료장비제조업체인 일본의 Pentax Corporation과 국내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하고 2003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품목허가를 득한 바 있음. Pentax Corporation은 당사에 20년간 의료내시경 시스템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당사의 국내 의료용내시경시장 점유율은 29%임. (4) 일본 인조골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Pentax Corporation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양사가 신규제품의 한국시장진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본 제품으로 2004년 2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5년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