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3.06.12 14:31:14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주말반찬 지원 프로그램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KFIA)가 세란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인 ‘청소년 희망날개’에 협회 회원사 제품을 기부했다.
‘희망의 식품 전달식’은 지난 9일 제2회 KFIA협회장배 골프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됐다. 희망의 식품 전달식으로 기부되는 식품들은 ‘청소년 희망날개’에서 지원 중인 소외계층 청소년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의 식품 전달식에 참여한 회원사들은 (주)농심, (주)농심켈로그, 대상, 대평, 삼양사, 서울우유협동조합, 오뚜기, 오리온, 정식품 등이다.
세란병원은 지난 2020년 청소년 희망날개 사업을 시작한 후 생활?의료비 지원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복지 사각지대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청소년들은 주말에는 식사 지원을 받기 어려워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세란병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주말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차상위, 한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다.
세란병원 홍광표 병원장은 “청소년 희망날개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청소년 가구의 주말 식사를 책임지고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제품을 기부해준 한국식품산업협회에 감사를 표하며 기부가 의미 있게 실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