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미세먼지' 대비 열차 내외부 필터 집중 점검

by박민 기자
2019.04.04 10:57:09

KTX·무궁화·새마을호 포함 전 열차 대상

코레일 차량분야 직원이 3일 부산철도차량정비단에서 객실 내부 공기질을 관리하는 공기조화시스템 필터를 신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코레일이 객실 안 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난 4일 KTX 85편성 전 열차를 비롯해 무궁화·새마을호 열차를 대상으로 내·외부 필터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가 바깥 공기 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다중이 함께 이용하는 열차 내 쾌적한 공기 순환을 위해 시행됐다.



특히 대기오염물질의 객실 유입을 막는 공기조화시스템 필터를 전체 점검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모두 신품으로 교체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 공조시스템 점검과 필터의 청소 주기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쾌적한 열차 이용 환경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