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18.10.05 10:33:10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환자와 세계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를 개발하는 휴먼스케이프는 자체 발행한 토큰 `HUM`이 4일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CPDAX 원화마켓에 상장했다고 5일 밝혔다.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네트워크로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난치,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데이터로 가공한다. 또한,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제약사, 연구기관 등이 환자들에게 직접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제공한다.
CPDAX는 지난 2013년 설립된 국내 블록체인 업계의 선도 기업 코인플러그가 수년간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 경험과 거래소 노하우로 새롭게 만든 디지털 자산 전문 거래소로,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암호화폐 거래소의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4일 오전 11시에 거래가 시작된 이후 휴먼스케이프 HUM은 기존 CPDAX내에서 거래되는 타 알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 및 암호화폐의 기축통화 역할을 담당하는 비트코인의 거래금액까지 뛰어넘으며 원화마켓 거래금액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