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일기획, 반등…'광고경기 개선 조짐'

by김기훈 기자
2015.03.25 13:20:09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제일기획(030000)이 광고 경기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18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날보다 2.82%(650원)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최근 광고시장 경기가 개선될 조짐이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TV와 신문 등 주요매체 광고비는 전년 동월대비 1.6% 성장했고, 4월 광고경기예측지수 전망치는 이달(125.0)보다 높은 134.7을 기록했다”며 “국내 광고경기가 개선될 조짐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아직 내수경기는 취약하지만, 광고경기는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1~2월 주요매체 광고비와 광고경기예측지수 추이에서 알 수 있듯이 광고주들의 심리도 호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