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4.09.03 12:19:4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지원센터(정해일 센터장)은 오는 19일 서울대어린이병원 제 2 임상강의실에서 ‘희귀질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자와 전문가, 국립보건연구원 등의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귀난치성질환의 진단과 치료법 개발과 관련한 최신 연구지견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전성 대사질환의 신생아 선별검사 관련 유전자 진단기법 및 이의 적용 및 루게릭병의 면역염증 조절을 통한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서 세계의 유수 석학들이 ▲청각 장애의 유전진단과 임상적 적용 ▲면역결핍 환자의 유전자 치료 임상시험 ▲질병모형에서 인간유도다능성줄기세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국 FDA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희귀질환연구 및 희귀질환의약품개발 관련 미국의 정책에 대한 연세대학교 이장익 교수의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아밀로이드증의 진단과 치료 및 우리 나라 아밀로이드증 환자의 특징, 염증성 장질환의 병태생리에 대한 발표에 이어 마지막으로 연구협의체의 쇼그렌 증후군 중개연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쇼그렌 증후군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7개의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의 연합체인 희귀질환 연구협의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