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1.02.25 15:55:40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케피코는 25일 베트남에서 권문식 사장, 독일 보쉬 슈테판 자이버트 부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피코 베트남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근교 하이증성에 위치한 이 공장은 전자식 스로틀 밸브 및 산소센서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며, 향후 자동변속기용 스피드센서, 노킹 센서 등을 추가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권문식 케피코 사장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 확대 전략에 따른 해외 물량 공급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베트남공장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응웬 티 밍 베트남 재정부 차관, 부이 타밍 뀌엔 베트남 하이증성 공산당 서기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