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승찬 기자
2010.11.11 17:00:00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한국전력(015760)(KEPCO)은 11일 삼성동 본사에서 세계적인 전력회사인 이탈리아 에넬과 스마트그리드와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 분야 기술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에넬은 세계 40여개 국에 9만5327MW 규모의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2대 전력회사다. 세계 지난해 기준 총자산은 269조원, 매출 107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양사는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와 계통운영 분야, CCS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저탄소 관련 기술분야의 정보교환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에넬과 한전이 협력한다면 양사가 에너지 효율과 저탄소 녹색 기술 분야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