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1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외인, 10선 순매도

by유준하 기자
2024.11.20 09:30:35

외인,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미 10년물, 아시아 장서 1.8bp 상승
장 중 1.2조원 규모 통안채 3년물 입찰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5.98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7틱 오른 116.8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45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12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81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398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장 전 발표된 국내 생산자물가지수는 석달 연속 내림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내렸다. 석 달 연속 하락세다.



유가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공산품이 소폭 올랐으나 농림수산품이 크게 떨어지면서 전월대비 하락했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내외 등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내린 2.881%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8bp 내린 2.927%, 10년물은 0.7bp 내린 3.028%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는 0.9bp 내린 2.974%, 30년물 금리는 0.5bp 내린 2.905%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8bp 상승 중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263%, 레포(RP)금리는 3.25%를 기록했다. 이날 콜시장은 일부 은행의 콜 차입 수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