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 중기부와 ‘K뷰티’ 中企 키운다

by김정유 기자
2024.10.11 10:46:2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디에프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글로벌 스타 기업 육성 사업 ‘K전략품목 어워즈’에 뷰티 부문 협력사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 뷰티 매장. (사진=신세계디에프)
K전략품목 어워즈는 글로벌에서 수출 실적이 뛰어난 15곳의 K뷰티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개최되며 소비자향(B2C) 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중기부와 중기유통센터는 선정 기업에게 해외 전시회 참가 및 현지 바이어 매칭 상담회 참여 기회 제공, 브랜드 홍보마케팅, 수출 바우처 등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향후 2년간 ‘브랜드K’ 로고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브랜드K는 중기유통센터가 인증한 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 로고다.



신세계디에프는 K뷰티 제품의 글로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어워즈에 참여했다. 우수 중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분야에 선정된 기업은 신세계면세점 입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은 물론 수출 전략 컨설팅, 자사 온라인 채널 및 미디어 파사드 등 오프라인 채널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어워즈 참여 기업 공고 모집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는 K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함께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