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청담글로벌, 中 '경기회복 정책' 기대에 '강세'...징동닷컴 1차벤더 부각

by김다운 기자
2024.10.08 11:11:05

[이데일리TV IR팀]

뷰티제품 유통기업인 청담글로벌(362320)이 오름세다. 중국 국경절 휴일을 마치고 8일 개장한 중국 증시가 폭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거시경제 주무 부처는 경기 회복 패키지 정책을 발표한다. 청담글로벌은 중국 징동닷컴의 1차 벤더사로 중국 소비재 관련주로 알려졌다.

8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청담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5.56% 오른 7970원에 거래 중이다.

오랜 국경절 휴일을 마치고 8일 개장한 중국 증시가 폭등했다. 중국 경기 부양정책 기대감 덕분이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9.65%, 11.32% 급등세로 출발했다.

중국 거시경제 주무 부처가 곧 경기 회복 패키지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신경보(新京報)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패키지 증량(增量) 정책의 이행, 경제 구조의 업그레이드 및 발전 추세 호전 지속 추진’ 관련 상황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량 정책’이란 정부 투자와 국유기업 자금 운용 확대 등을 포함한 확장적 재정·금융 정책을 뜻한다.

청담글로벌은 알리바바와 양대산맥으로 불리우는 중국의 징동닷컴 1차 벤더사로, 중국 소비 관련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청담글로벌은 뷰티&라이프 제품을 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마케팅·브랜딩하며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E-커머스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