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배진솔 기자
2021.03.17 10:41:58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이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반도체 쇼티지(공급부족)에 의한 스마트폰 생산차질’에 대한 주주 질문에 대해 “2·4분기에 문제가 예상되지만 경영에 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고동진 사장은 “IT업계에서 반도체 관련 부품들의 공급과 수요 언밸런스(불균형)문제가 굉장이 심각하다”며 “사업부장들이 해외 출장 등을 통해 협력사들과 만나고 있고 매일 아침 공급 문제를 가지고 임직원들이 달려들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의안 상정에 앞서 DS부문장 김기남 부회장, CE부문장 김현석 사장,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나와 각 사업부문별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한 주주들과 온라인 중계 시청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