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출범..새 도약 발판

by김성권 기자
2016.07.06 11:41:18

[이데일리TV 김성권 기자]친환경농산물의 판로확대와 홍보를 위해 조성된 ‘친환경 농산물 의무자조금’ 출범식이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은 친환경농업인과 지역농협이 자조금 단체(한국친환경농업협회)를 설립해 기금을 납부하고 여기에 정부 출연금이 더해졌다. 이 자조금은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 농업인 및 소비자 교육, 친환경 농업 개발 등에 활용된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안에 자조금 운영 규모를 20억 원 정도 조성하고, 향후 연 40억∼50억 원 규모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은 5만 3천여 중소농가가 스스로 의견을 모으고, 친환경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을 분담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농정의 새로운 변화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농식품 산업이 더 많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친환경 농산물 의무자조금 출범식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https://www.youtube.com/watch?v=CKm8fdUuAZc

김성권 기자 prioki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