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정선 기자
2016.01.21 11:29:21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중구는 2월부터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용기 543개 세척을 1년내내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까지는 동절기를 제외한 4월~11월까지만 세척을 실시해왔으나 주민들의 지속적인 세척요구를 반영해 1년내내 세척을 하기로 했다. 악취가 심한 하절기인 6월~9월에는 월4회 매주 세척을 실시하고 이외에는 월 2회 이상 실시한다.
세척작업은 깨끗한 물과 고압스팀, 세제 등을 사용해 용기 내·외부를 세척하고 마른 걸레 등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구는 2008년부터 전용 세척차량과 인력을 보유한 전문 세척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직접 공동주택을 순회하며 공동주택 주민들이 사용하는 수집용기를 현장에서 세척하고 있다.
대상 단지는 음식물 쓰레기 중간 수집용기를 사용하는 중구내 공동주택 53개소 2만527세대다. 세척대상 수집용기는 120ℓ 242개와 200ℓ 301개 등 총 543개 음식물 쓰레기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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