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의원, 산학협력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by이승현 기자
2015.01.09 15:29:47
''KAIST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원할한 운영방안 모색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대전 유성구 당협위원장)은 9일 대전시 유성구 지역사무소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실무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질의와 정책보고서를 통해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 KAIST CUop(Company-University Cooperation) 프로그램의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학 프로그램의 정착과 원활한 운영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윤준호 KAIST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KAIST CUop 프로그램의 사업내용으로 내실있게 준비하고 의미있는 성과를 얻어 앞으로 프로그램이 확산되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정기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인재양성과장은 “KAIST CUop 프로그램은 산학협력 교육의 혁신의 모델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단기적 성과에 치중하기 보다는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 중소기업과 어떤 방식으로 연계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인지가 관건이다”고 짚었다.
이어 “기존 산학협력이 대학 위주였다면 이제는 학생과 기업이 주인공이 돼 학생들이 적응력을 키우도록 배려하고 지원하는 포용적이고 진취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정착시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