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0.04.02 17:10:05
[이데일리TV 김자영 기자]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통과와 개포지구 마스터플랜 발표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은 지난달 0.6% 하락했다.
오를만큼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분양과 경기회복 불안감 등이 겹치면서 매수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초 안전진단 통과 당시 10억원이었던 102㎡형이 현재 9억800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인근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한,두달새 최대 1억원까지 가격이 떨어져 1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