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전시산업 활성화에 앞장…공모전 개최

by정재훈 기자
2020.12.01 10:42:23

신규 주최자 지원사업 및 대학생 전시회 공모

(사진=킨텍스)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킨텍스가 전시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킨텍스는 전시회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킨텍스 신규 전시 주최자(전시회)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12월말까지 열리는 전시회로 분야는 △신규개최 전시회 △이전개최 전시회 △신규 주최자 전시회다. 킨텍스는 선정된 전시회에 대해 3년동안(회당) 15~40%의 전시장 임대료 할인한다.

모집 대상은 정부 미래 육성 산업(한국판 뉴딜정책)에 기반한 전시회와 포스트 코로나 산업에 적합한 전시회로 해당 분야별 모집공고는 2020년 11월 30일부터 2021년 1월 29일까지 진행한다.

킨텍스는 이번 지원사업을 위축된 전시산업의 재활성화와 킨텍스 3전시장 건립에 대비해 전시회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며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경기도 및 고양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킨텍스는 ‘국내 소재 대학생 전시회 공모전’도 진행한다.

킨텍스가 개최하는 전시회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국내 MICE 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으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전시회 기획 또는 취업 연계 및 스타트업으로서의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모집은 2020년 11월 30일부터 2021년 2월 9일까지 진행하고 공고개시일을 기준으로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및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1팀당 최대 4명)으로 최대 1개 작품만 참여 가능하고 공모작은 1,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입선으로 나뉘며 1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상금이 주어진다.

‘국내 소재 대학생 전시회 공모전’ 역시 정부 미래 육성 산업(한국판 뉴딜정책)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 산업 전시회을 주요 주제로 하며 킨텍스에서 개최 가능한 모든 전시회를 주제로 한다.

두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킨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