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인 가구 위한 복합냉장고 출시

by박철근 기자
2014.04.24 13:30:49

''상냉장·중서랍·하냉동'' 형태로 공간별 김치보관 자유 설정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를 위해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결합한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모델명: R-F844APSA)을 내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품가격은 346만원.

이 제품은 김치 보관양이 많지 않고 공간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 을 반영한 복합 냉장고로, 개별 제품을 각각 사용할 때보다 초기 구입비용, 설치 공간 및 소비전력량을 모두 줄였다.

우선 ‘상냉장·중서랍·하냉동’ 구조로 공간별 냉동?냉장?김치 기능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96ℓ 용량의 중간 서랍은 김치, 야채 및 과일, 육류 및 생선 등 보관식품에 따라 5가지 온도 전환을 할 수 있다. 서랍을 좌우 두 칸으로 분리하고 칸마다 덮개를 적용해 필요한 칸만 따로 열 수 있는 LG 김치냉장고만의 ‘트윈 밀폐락’을 적용해 냉기 손실을 줄였다. 냉장실과 냉동실도 김치 보관기능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상냉장실 오른쪽 문에 LG만의 독보적인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 음료수와 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 문 전체를 여는 횟수와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외에도 ‘알뜰야채실’은 투명창이 있어 안에 넣어 둔 야채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멀티 수납 코너’는 치즈·냉장육 등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정창화 한국HA마케팅담당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냉장고를 통해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