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타운 시제품에 대형마트들이 유통 노하우 전수합니다"

by이승현 기자
2014.03.27 14:00:13

''1회 창조경제타운 대형마트데이'' 개최...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참여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온라인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에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 시제품들이 대형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공동으로 대형 유통사들이 창조경제타운의 시제품에 대해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해주는 ‘1회 창조경제타운 대형마트데이’를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3대 대형유통사인 이마트(139480)와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참여한다.

지난 2월 열린 ‘오픈 아이디어 캠프’는 상품의 기술적 부문에 대한 멘토링이 중심이었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들이 창조경제타운 시제품의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유사 상품군의 최신 동향 등 마케팅 부문에 대해 직접 컨설팅을 해준다.



대형마트들은 특히 우수 아이디어 제품으로 판단하면 제조업체 등과 연계해 이 제품의 양산과 판로 마련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노경원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앞으로 오프라인 멘토링 분야를 확대해 소프트웨어와 에너지, 자동차 등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관련 민간기업이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기업 매칭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