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변액+저축 연금보험'으로 준비하는 노후대비

by온라인총괄부 기자
2013.05.29 16:00:00

[온라인총괄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2026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UN에서는 전체 국민 인구 중 65세의 노인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규정하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노령인구에 노인관련 지출이 커지면서 노후설계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은퇴 이후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젊은 시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한계를 느끼고, 대표적인 노후소득원으로 개인연금보험상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연금보험이란 개인적으로 연금보험에 가입하여 노후대비를 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연금보험의 경우 일찍 가입할수록 유리한 점이 많은데 먼저 가입한 사람과 나중에 가입한 사람의 결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물론 일반 보험료 외에도 연금에 적용되는 위험률에 따른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노후설계를 위한 합리적인 연금보험 가입 방법에 대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우선 평균수명 연장에 따른 노후자금의 증가를 사전에 대비하려면종신형 연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종신연금은 연금을받는기간이 정해진 확정기간형보다 매년지급되는 연금액은 적은 반면 평생 동안 연금을 받을 수 있어 평균수명보다 오래 살수록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목돈 관리를 위해선 일시납 1억 즉시연금 같은 연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퇴직금이나 저축으로 모아 놓은 목돈으로 연금을 즉시 받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일시납 즉시연금을 가입하면 된다. 또한 나이가 많아질수록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특약을 잘 선택하여 보완하는 것이 좋다.

또 연금저축의 경우 금융기관간의 계약이전이 가능하지만 가입 시에 재무건전성이 우량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재무상태 파악을 위해선 은행은 자기자본비율(BIS), 보험은 지급여력비율(Solvency Margin Ratio)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소득공제혜택을 받기 원한다면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비과세 혜택을 원한다면 일반연금보험이나 변액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단, 비과세는 10년 이상 유지 시 적용). 중도에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면 연금저축보험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중도해지 시 기타소득세와 해지가산세(5년 이내 해지 시)를 부과하여 불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연금보험 전문 비교사이트(www.insvalley.com/funds.jsp)가 등장해 복잡한 상품구조와 내용으로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보험을 가입하는 사례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곳에서는 미래에셋생명, IBK연금보험, 삼성생명, 삼성화재, KDB, 동부화재, 동양생명 등의 국내 유명 보험회사의 상품들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전문적인 보험 설계를 위해 각종 통계자료를 이용하거나 무료로 제공되는 1:1 전문가와의 상담 서비스를 통해 가입연령, 가입조건, 수령액, 보험료, 각 연금보험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설명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어린이 연금보험, 퇴직연금, 실업보험, 유니버셜, 노인/노후/노령연금 같은 특화된 연금보험도 비교추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