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0.04.02 17:09:58
[이데일리TV 김자영 기자] 정부가 경기 광명시흥을 비롯해 서울 구로구 항동, 인천 구월, 하남 감일, 성남 고등 등 5곳에 신도시 규모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한다.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면적은 2116만㎡로 2차보다 2.5배 넓다. 총 공급가구 수는 12만1000여 가구로 이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은 8만8000여가구이다.
국토부는 광명 시흥 지구에 건설되는 주택 가운데 1단계 물량만 다른 3차 지구와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어서 사전예약과 본청약 때 나오는 물량은 4만여가구라고 밝혔다.
보금자리 3차 지구에는 서울 강남권이 제외됐다. 하지만 성남 고등지구와 하남 감일지구는 강남권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높다. 특히 성남 고등지구는 강남권 신도시 후보로 늘 꼽혀왔던 서울공항에 인접한 곳이고 주변 교통망도 잘 발달돼 있어 세곡지구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