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해진공, 내부통제 역량 강화

by박철근 기자
2024.12.24 10:30:12

금전사고 예방·회계신뢰성 제고 위한 MOU 체결 및 윤리헌장 선포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을 잡고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한다.

기보는 지난 23일 부산시 해진공 보사에서 ‘금전사고 예방 및 회계신뢰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계직원 윤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보는 “이번 협약은 양측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금전사고 예방 및 회계신뢰성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내부통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회계담당자 직무·윤리 교육 및 정기적인 워크숍 △회계·세무 최신 동향 정보공유 △세무 관련 예규·판례 영향 분석 △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 △회계·세무 전문인력 지원 등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회계직원 윤리헌장 선포식’에서는 양 기관의 재무 및 회계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재무·회계 관련 부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지가 담긴 윤리헌장을 공동 선언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전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계·자금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와 적극적인 내부통제 개선 활동을 추진해 청렴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창(오른쪽)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류재형 한국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가 23일 부산시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진행한 ‘금전사고 예방 및 회계신뢰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술보증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