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브레인즈컴퍼니, 공모가 2만5000원… 밴드 상단 초과

by권효중 기자
2021.08.06 14:01:58

1507곳 기관 참여, 경쟁률1428.8대 1
전체의 75%가 밴드 상단 이상 제시, IT 인프라 높은 평가
오는 9~10일 청약 후 19일 코스닥 상장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능형 IT인프라 통합관리솔루션 전문기업 브레인즈컴퍼니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428.8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총 공모주식수의 75%인 기관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 45만주에 대해 진행된 수요예측에 국내외 1507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2만2500원) 최상단인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약 76.2%는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으며, 이에 브레인즈컴퍼니는 수요예측 결과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주관사와 협의 후 공모가를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는 “브레인즈컴퍼니의 시장 경쟁력과 기술력, 미래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견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지니어스 EM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IT 인프라 통합관리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인즈컴퍼니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사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갖추는 등 인적, 물적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 시장 변화에 대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SaaS(Software as Service) 플랫폼 등 구독형 사업모델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